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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회생제동,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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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스케어입니다:)

 

예전에 비해 충전소가 늘고

주행거리 면에서 개선된 부분이 많아지면서

점차 전기차를 이용하시느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변경하셨을 때

가장 낯설게 느끼시는 부분이 회생제동일 텐데요.

 

오늘은 전기차의 '회생제동'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기차 회생제동?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선

받고 있는 운동에너지를 소모시켜야 하는데,

브레이크가 바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장치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운동에너지가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로 인해

뜨겁게 달궈지며 열에너지로 전환되어

자동차가 멈추게 됩니다.

 

회생제동은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만 있는 시스템인데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제동하면서

변환된 전기에너지를 다시 배터리에 저장해

전원으로 되돌리는 기술을 말합니다.

 

 

전기차 회생제동의 효율

전기차 회생제동 방법을 사용할 경우

운행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의 일부를 돌려받기 때문에

주행거리를 50% 내외로 증가시키는 등

효율성이 상당히 높아지는데요.

 

또한 브레이크를 덜 사용하는 만큼

브레이크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정지는 불가능하고

10km/h에 도달할 때, 느린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차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셔야 합니다.

 

 

 

회생제동 기능, 꼭 필요한 건가요?

회생제동의 목적은 단순히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멈추는 브레이크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회생제동이 자동차를 멈추는 원리는 '저항'에 있는데요.

저항으로 인해 자동차의 속도는

마치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 것처럼 천천히 줄어들게 되는데요.

회생제동이 적용된 차량에서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 때문입니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

'브레이크가 밀리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생제동이 에너지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회생제동은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회생제동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감속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관성 주행을 하면서 별도의 버튼을 조작해

단계별로 설정해 주면 자동차 배터리가 충전됩니다.

 

회생제동 모드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패들 시프트 레버로 1~3단계를 설정하면 되는데요.

 

좌측에 있는 -(마이너스) 레버를 조작하면 작동하고,

우측의 +(플러스) 레버를 조작하면 해제됩니다.

단계 설정도 마찬가지로 -레버로 1단계씩 올리고,

+레버로 1단계씩 내리면되며,

레버를 당기고 있으면 연속적으로 변경이 됩니다.

 

회생제동은 주행(D)할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레버가 P, R, N 모드에 있을 때는

해제된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

다시 주행모드로 오게 되면 0단계부터 시작됩니다.

 

 

 

전기차의 경우 겨울철에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데요.

내연기관은 엔진의 열로 히터를 가동하지만

전기차는 온전히 전기로 히터를 가동하기 때문에

회생제동 기능을 활용하신다면

전력을 더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리스케어와 함게

회생제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경제적인 전기차 운행을 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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